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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브시니어의 운동관리 시니어 운동은 뇌 건강으로 이어져 윤여정 배우는 65세부터 근력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체력 관리를 위해 비교적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10년째 꾸준히 유지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근력운동은 근육 강화뿐 아니라 골밀도 유지에도 효과적이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체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좋아진다.  아울러 심신의 활동을 통해 성체기의 신경 생성이 뇌 속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즉 시니어의 뇌의 특정 영역에서 새로운 신경세포와 시냅스가 생겨나는 것이다. 사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뇌 발달은 아동기 내지 늦어도 청소년기면 마무리된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그러한 견해가 틀린 것으로 밝혀지고, 인간의 뇌, 특히 해마에서 신경 생성을 통해 나타난 새로운 세포.. 더보기
시니어와 자기성찰 시니어에게 통찰력은 유리한 영역 엑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란 55세 이상의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이어가는 노년층을 의미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은퇴 후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삶의 단계에서 자기성찰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업주부나 남성의 경우 이 시기에는 직장이나 직책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과정 곧 자기성찰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이는 젊은 시절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되돌아보고 이를 통합하는 과정으로 후배나 자녀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1. 일기 쓰기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기록함으로써 내면의.. 더보기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누구나 젊음도 노화도 처음 노인의 빈곤, 질병, 고독, 무위 즉 4고(苦)로 인해 누구나 노화의 과정을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여정은 자신을 돌아보고 성숙된 삶으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임이 분명하다.  그간 인생의 많은 경험으로 인내심과 이해심이 다른 어떤 세대보다 많을 수 있지만 종종 자신의 세계나 경험에 집착하여 자신의 일가견이 고집이 되고 편견이 되어 타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어떻게 노화를 맞이할 것인가 적응유형에 따라 자신을 객관화 하고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가야 한다.  1) 성숙형수동적 적응자로서 노화를 수용하고 흔들리지 않으며, 대개 일상적이고 안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한다. 삶의 변화를 피하기보다는 그것에 순응하며, 안정과 편안함을.. 더보기
진화하는 시니어 산업 실용적 합리적 소비성향 눈에 띄어  기존 노년층은 소극적 생활형에 가족 지향형을 추구했다면 신노년층은 젊은 층 못지않게 신제품 구입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의 안정을 추구하면서 높은 소비성향을 보인다.  1) 가전 시장 신노년층은 자신이 추구하는 바가 비교적 명확하며 나아가 IT 문화와 제품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유연하다. 이들의 플랫폼 사용 빈도도 높아졌다. 신노년들이 온라인 쇼핑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가전업계는 이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전용성(남과 공동으로 쓰지 않고 혼자서만 쓰는 성질)이 큰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커피 머신, 의류 관리기, 스마트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이 대표적이다. 2) 유통 시장옥션이 2016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전 품목의 연령별 판매량.. 더보기
달라지는 신노년의 소비 성향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과거 2016년만 해도 신노년들은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상위권이었으나 2017에는 건강, 2018년에는 취미, 2019년에는 ‘시니어 모델’이 이슈가 되면서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기존 시니어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신노년들의 마켓 파워 또한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도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2020년에 이미 50세 이상 세대의 온라인 어플 결재액 규모가 타 연령층 대비 폭증했다는 사실이 여러 지표에서 드러난 바 있다.  단순히 MZ세대를 따라하기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브랜드와 트렌드를 소비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의 최근 3개월 간 소비성향은 건강관리(71%) > 맛집 탐방(55.5%) > 지인 모임(43.5%) 순이다. .. 더보기
치매환자 실종신고 연평균 1만 2797건 매년 100여명 사망자로 발견돼 한국사회가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치매환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8년에서 2023년, 가출인을 제외한 실종사망자 890명 중 치매환자 실종사망자 수는 566명으로 64.6%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실종사망자 3명 중 2명이 치매환자로 평균 100여명이 사망한 것이다.   치매고령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또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미리 받아두는 지문 사전등록제도를 통해 보호망을 구축하고, 복지부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연동해 치매 환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치매 체크 앱 배회 감지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실종된 치매환자를 발견하기까지 평균적으로 8시간 정도 소요.. 더보기
노년 주거, 일상생활의 연속이어야 다 같이 행복한 노년 노년이 되어서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까. 억대의 입주비용이 든다는 실버타운 안에서는 과연 행복할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 직전이다. 노인이 일반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수억의 비용이 들어야 한다면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고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일본의 치카야마 씨는 버려진 폐교에 실버타운을 만들어서 이목을 끌었다. 자신의 어머니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주택을 만들었다는 그는 이렇게 얘기했다.  “노인이 희망하는 생활을 자유로운 생활이 보장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살 수 있고, 자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것이다.특히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사는 것은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서는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마.. 더보기
초고령화 사회 진입, 전방위적 대책 필요 초고령화 사회 진입, 전방위적 대책 필요해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지난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 인구’도 전년보다 46만여 명 늘어난 97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9.0%다. 또 70대 이상 인구가 전년보다 23만여 명 증가한 반면, 20대 인구는 약 22만 명 줄어들면서 처음으로 역전했다. 문명은 발달했으나 가속화된 경쟁사회와 빈부의 격차로 사람들은 안정감을 갖기 어려운 현실이다.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연애를 기피하고 결혼한 사람들조차 출산을 포기한다. 이토록 급속하게 지구상에서 인구절벽의 공포를 느끼는 나라가 있을까. 대표적으로 노인 정책을 잘 수행하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