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과거 2016년만 해도 신노년들은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상위권이었으나 2017에는 건강, 2018년에는 취미, 2019년에는 ‘시니어 모델’이 이슈가 되면서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기존 시니어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신노년들의 마켓 파워 또한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도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2020년에 이미 50세 이상 세대의 온라인 어플 결재액 규모가 타 연령층 대비 폭증했다는 사실이 여러 지표에서 드러난 바 있다.
단순히 MZ세대를 따라하기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브랜드와 트렌드를 소비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의 최근 3개월 간 소비성향은 건강관리(71%) > 맛집 탐방(55.5%) > 지인 모임(43.5%) 순이다.
또 ‘최근 1개월 내에 치료가 아닌 관리를 목적으로 300만원 이상의 고가 시술/케어/수술’을 경험한 비율은 10.6%로 건강관리와 관련 병에 대한 예방/방어적 대응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도 실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맛집 탐방 응답 중 ‘최근 1개월 내에 미슐랭/블루리본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비율은 12%. 한 끼의 식사에서도 남다른 경험을 소비하려는 니즈를 가졌음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인 모임이 여행/여가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이는 신노년들이 삶의 방향성이 유사한 지인들과의 만남을 가장 즐거운 놀이터이자 믿을만한 정보를 수집, 전파하며 중요하게 여김을 알 수 있다.
'액티브시니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0) | 2024.05.13 |
---|---|
진화하는 시니어 산업 (0) | 2024.05.10 |
치매환자 실종신고 연평균 1만 2797건 (0) | 2024.04.24 |
노년 주거, 일상생활의 연속이어야 (0) | 2024.04.23 |
초고령화 사회 진입, 전방위적 대책 필요 (0) | 2024.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