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진입, 전방위적 대책 필요해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지난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 인구’도 전년보다 46만여 명 늘어난 97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9.0%다. 또 70대 이상 인구가 전년보다 23만여 명 증가한 반면, 20대 인구는 약 22만 명 줄어들면서 처음으로 역전했다.
문명은 발달했으나 가속화된 경쟁사회와 빈부의 격차로 사람들은 안정감을 갖기 어려운 현실이다.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연애를 기피하고 결혼한 사람들조차 출산을 포기한다. 이토록 급속하게 지구상에서 인구절벽의 공포를 느끼는 나라가 있을까.
대표적으로 노인 정책을 잘 수행하고 있는 나라와 그 특징은 이렇다.
1. 스웨덴
스웨덴은 노인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노인들에 대한 건강 서비스, 재정적 지원, 노인 거주 시설, 사회 활동 지원 등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 덴마크
덴마크는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 서비스, 활동 센터, 문화 프로그램 등이 덴마크의 노인 정책의 일부다.
3. 일본
일본또한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직면하고 있어 노인 정책에 많은 주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건강 서비스, 재정 지원, 거주 시설 및 사회 활동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4. 싱가포르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싱가포르 노인정책에는 노인 건강 프로그램, 재정적 지원, 거주 시설, 사회 활동 프로그램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스웨덴은 고령화된 인구에 대한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노인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스웨덴의 노인 정책 요소에도 건강 서비스, 재정 지원, 노인 거주 시설 제공,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다른 나라 정책과 다를 바 없어 보이나 특이점은 고령화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연령에 따른 차별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노인들의 가치와 기여를 인정하고 노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는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종합적인 접근을 채택하여, 노인들이 안전하고 존경받는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의 노인은 곧 각각 모두의 미래로 인식한다고 생각한다면 정책 하나에도 전방위적인 고민이 녹아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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