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장기요양등급

장기요양등급은 노인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에 필요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각 등급에 따라 필요한 지원의 정도와 증상이 다르며, 이를 통해 적절한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5년도 장기요양보험 수가는 2024년도 대비 평균 3.93% 인상되었다고 한다. 특히,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 인력배치 기준이 강화되어 수가가 7.37% 올랐다. 또 인력배치기준도 기존 2.3명당 1명의 요양보호사에서 2.1명당 1명으로 개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혔다.

 

 

 

 

장기요양등급별 특징과 증상, 그리고 단계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1. 1등급 특징과 제공서비스

가장 심각한 상태로,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타인의 도움 없이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일상생활 수행 불가: 식사, 목욕, 옷 입기 등 기본적인 활동을 혼자서 할 수 없음. 심각한 인지 장애: 기억력 상실, 방향 감각 상실 등으로 인해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움.

- 방문 요양 서비스: 개인의 집으로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목욕, 식사, 이동 지원 등 제공

- 주야간 보호 서비스: 낮 시간 동안 시설에서의 보호 및 돌봄 제공

- 재가요양 서비스: 가정에서의 간호 및 관리 서비스

 

2. 2등급 특징과 제공서비스

중증 상태로,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

상당한 도움 필요: 일상적인 활동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함.

중증 인지 장애: 치매나 기타 인지 장애로 인해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움

- 1등급과 유사한 서비스 제공

-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상담 및 치료 서비스

- 사회적 활동 참여 지원

 

 

3. 3등급 특징과 제공서비스

경증 상태로, 일부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경우.

일부 도움 필요: 특정 활동에서만 도움을 필요로 하며, 대부분의 활동은 독립적으로 수행 가능.

가벼운 인지 장애: 기억력 저하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음

- 방문 요양 서비스 및 주야간 보호 서비스

- 정서적 지원 및 사회적 활동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 필요한 경우, 재활 치료 서비스 및 상담 서비스

 

4. 4등급 특징과 제공서비스

경미한 상태로, 가벼운 도움만 필요로 하는 경우.

경미한 도움 필요: 가끔씩 도움을 필요로 하며, 대부분의 활동을 스스로 수행 가능.

정신적 안정: 인지 기능이 비교적 정상적이며,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음

- 3등급의 서비스에 추가하여 보다 집중적인 돌봄 제공

- 하루 종일 보호가 필요한 경우, 시설에서의 집중 돌봄 서비스

- 의료적 관리 및 간호 서비스 강화

 

5. 5등급 특징과 제공서비스

자가 관리가 가능한 상태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자가 관리 가능: 모든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으며,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지 않음.

정신적 및 신체적 건강: 전반적으로 건강하며,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함

- 전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

- 24시간 상시 돌봄과 간호가 필요한 경우, 전문 시설에서의 보호

- 심리적 안정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장기요양등급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며, 각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의 종류와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 등급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가 다르므로, 개인의 상태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